제9호 태풍 ‘레끼마’ 북상, 중국 초비상 ‘홍색 경보’···한반도 영향은?
중국 정부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제9호 태풍 '레끼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 단계인 '홍색' 경보를 발령하고 전방위 태세에 돌입했다. 10일 제9호 태풍 레끼마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쪽 약 340㎞ 부근 육상에서 시속 20㎞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9m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 저장성 당국은 지난 9일 주요 고속도로를 폐쇄하고 철도 운영을 중단했으며 항공기 92편도 이착륙